습할 때 나오는 벌레 '먼지다듬이'

먼지다듬이란

먼지다듬이는 균을 먹고 사는 종입니다. 흔히 책벌레라고 불리기도 할 만큼 오래된 책에서 종종 볼 수 있으며 암수의 구별이 없고 한 마리만 있어도 알을 낳을 수 있는 개체도 있어 번식력이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는 1,650종이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3과가 알려져 있습니다.

불완전변태를 하며 몸길이는 유충이 약 0.2 ~0.7mm이고  성충은 약 0.5~1mm 이외 정도 되는 미세 곤충으로 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 약 1~2개월 소요됩니다. 체형은 주로 납작하고 부드러운 표피를 가졌습니다. 배 마디는 10마디로 되어있고 흉부에 날개가 2쌍이 있는 종도 있고 없는 종도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먼지다듬이 습성]
먼지다듬이는 10 ~ 38도에서 생육이 가능하며 20~27도에서 번식이 가장 활발합니다.
습도가 높고 따듯한 곳을 좋아하며 육안으로는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매우 작습니다.
수명은 보통 1~4개월이며 유기물(곡물가루)이나 곰팡이, 균류, 생선가루, 꽃가루, 먼지 등이 주된 먹이원입니다.
최근에는 방부 재가 들어가지 않은 녹말 풀등을 이용하여 도배를 함으로 오염된 가구나 목재 등이 들어오면서 대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먼지다듬이

[먼지다듬이는 해충인가]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큰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알르레기 및 알러지를 유발하게 할수 있습니다.


[먼지다듬이 퇴치 방법]

※ 벌레 살충제를 통해 퇴치하거나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환경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온도와 습도를 낮춰 활동을 억제시키고 정기적인 청소를 통해 먼지다듬이가 먹는 먹이원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 먼지다듬이는 신문, 포장박스 등 다양한 경로로 집안으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히 관리해 주는 게 좋습니다.

※ 겨울철에도 창문을 열어 먼지를 날리고 집안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것 또한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