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회 먹어도 될까 ?

식중독은 일반적으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여름철은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식품에 세균이 빠르게 성장하고 질병을 전파하는 벌레들이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입니다. 그렇다 보니 여름철에 회를 섭취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날이 덥고, 비가 온다고 해서 생선회를 먹는 것이 식중독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름철에 회같이 날 것을 잘못 먹게 되면 다양한 위험성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생선을 다루는 칼이나 도마, 장갑 등에 세균이 증식하기 쉽기 때문에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섭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여름에는 회를 절대로 먹으면 안 된다!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날것을 먹는 것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회

[여름철 식중독]

비브리오균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장염 증상을 유발하는데 해산물에서 발견되며, 특히 갑각류나 조개류 같은 수산물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포도상구균
주로 채소, 과일, 육류 등에서 감염이 발생합니다. 음식을 실온에 오래 보관할 경우 나타나기 때문에 실온이 아닌 냉장, 냉동 보관을 하면 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균
살모넬라균은 다양한 식품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육류, 가금류, 계란 등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살모넬라균 감염은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감염이 중증 하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어느 때보다 더 음식을 적절하게 보관하여 세균의 번식을 억제해야 합니다.
또한 식사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조리 도구와 식기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며 음식을 완전히 익힌 후 섭취하여야 합니다.

날 것